㈜이플러스(대표 이근표)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제18회 ‘서울국제임신·출산·육아용품 전시회’(이하 ‘코엑스 베이비페어’)가 나흘간 11만 6천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리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 Hall A와 Hall B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총 150개 업체 850개 부스 규모로 350개 브랜드가 선봬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공식 협찬사인 보령메디앙스와 아가방앤컴퍼니를 비롯해 출산 육아와 관련한 국내외 대표 기업들이 총출동했다.

매 회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코엑스 베이비페어’의 18회 관람객 수는 총 11만 6천 명으로 지난 17회 전시(10만 7천 명)보다 9천 여명이 증가해 역대 최다 참관객 수를 기록했다. (주)이플러스는 전시 기간 현장 매출액도 전 회보다 약 10% 가까이 증가한 350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코엑스 베이비페어’는 “우리 모두 엄마입니다”란 슬로건 아래 개최 첫날인 19일, 23명의 아기들에게 돌잔치를 열어주는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돌잔치를 치른 아기들은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아기들이다. ‘코엑스 베이비페어’ 참가사인 아기사진 전문 스튜디오 베이비유(대표이사 유성옥)에서는 무료로 23명 아기들을 위한 돌사진을 제작해주었다.

앞서 (주)이플러스는 지난 7월 19일 홀트아동복지회와 MOU를 맺고 입양을 기다리는 아기들과 그 위탁모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키로해 대표 임신 출산육아용품 전시회로서 육아문화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려는 의지를 보였다.

이 외에도 모유수유 강좌, 아토피피부 예방·치료법 강좌, 친환경 출산용품 DIY 강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코엑스 베이비페어’의 주최사 (주)이플러스 이근표 대표는 “‘코엑스 베이비페어’가 11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국내 최고, 최대 규모의 임신 육아 출산용품 전시회로 입지를 굳혔다. 앞으로는 대한민국 육아문화 발전에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며 “합리적인 육아 소비 트렌드를 선도할 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존중하고 사회에서 소외된 아이들도 ‘우리 모두가 엄마’라는 마음으로 돌볼 수 있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글_뉴스테이지 전성진기자 사진_뉴스테이지 전성진, 강태영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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