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옆 콘서트홀, 젊음과 바다'가 오는 19일 금요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린다.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이 2023년 기획공연 시리즈 '미술관 옆 오페라하우스'에 이어 개최된다.

미술작품과 오페라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로 사랑받았던 이주헌과 손지현의 콤비로 올해는 계절감 넘치는 키워드로 한데 묶인 미술작품과 연주곡들을 소개하고 있다.

7월의 공연 테마 '젊음과 바다'는 오는 19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문화부 기자, 미술잡지 편집장을 거쳐 학고재 갤러리와 서울미술관 관장을 지낸 미술평론가이자 아트스토리텔러 이주헌과 부산을 대표하는 클래식 전문 아나운서 손지현의 해설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주헌이 들려주는 미술작품 속 '바다와 청춘' 이야기는 손지현이 소개하고 무지카비바 챔버앙상블이 연주하는 열정적인 춤곡들로 펼쳐진다. ‘우리의 눈과 가슴을 탁 트이게 하는 '바다, 이상과 꿈, 사랑의 열정으로 충만한 청춘'과 같은 미술작품의 주제에 어울리는 연주곡이다. 타레가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몬티의 '차르다시' 같은 곡들이 연주된다.

시리즈의 마지막 공연은 9월 6일로 '헤어짐과 그리움'이라는 주제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티켓은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다. (재)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또는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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