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2016년 서울 공연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내달 2일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나선다. 9월 9일부터 11일에는 천안예술의 전당에서 만날 수 있다. 이어 10월 7일부터 9일은 대구 계명아트센터, 10월 14일부터 16일은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을 찾는다. 작품은 창원, 부산, 인천, 여수, 진주, 광주, 성남, 대전 공연으로 연말까지 흥행 열기를 이어나간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국내 초연 10주년을 비롯해 캐스팅까지 큰 화제를 모았다. 배우 홍광호, 윤공주, 마이클 리, 문종원, 서범석, 최민철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다시 무대에 올랐다. 이번 무대에 단연 화제는 뮤지컬에 도전하는 케이윌이었다. 그를 포함하여 차세대 신예 배우들이 캐스팅되어 새로웠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국내 누적 관객 수 100만을 돌파하기도 했다. 티켓 예매사이트 인터파크티켓의 뮤지컬 티켓 예매율 집계 결과 ‘노트르담 드 파리’는 공연 기간인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티켓 판매점유율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작품은 1998년 프랑스에서 초연 이후 18년 동안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파리 노트르담의 매혹적인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와 그녀를 향한 세 남자의 사랑과 갈등을 그린 작품으로 인간의 숙명과 사랑 그리고 시대적 갈등을 함축적으로 보여주어 시대를 초월한 명작으로 평가받는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전국 투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티켓 예매처 인터파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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