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번쯤 노래, 악기, 성악, 사진 등 문화예술을 감상에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해보고 싶은 욕구가 있다. 수도권이 아닌 지역의 직장인, 주부, 학생 등이 문화예술을 배우는 일이 쉽지 않다. 시간 내기도 어렵고, 학원이나 레슨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최근 이러한 문제의 대안으로 지역 문예아카데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역 문화예술회관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하는 데 노력 중이다. 하남문화예술회관은 ‘생활 속에서 즐기는 예술’을 하남 시민에게 선보이며 문화예술배움터로 거듭나고 있다. 따뜻한 봄,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배울 수 있는 문화예술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하남문화예술회관 저렴하고 유익한 문화예술배움터!

지역 문화예술회관은 주변 지역에서 문화적 혜택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남문화예술회관은 하남 시민이 폭넓은 문화예술 장르를 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하남문화예술회관은 10만 원 이하의 저렴한 수강료에 비해 탄탄한 교육프로그램의 질과 강의진으로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2012년 봄학기 문화교실은 사진부터 만화, 성악, 기타,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펼쳐진다.

하남문화예술회관의 기타교실 중급반의 강사 임장순은 “다른 곳에 비해 수강생들의 태도가 좋다. 공연예술장이라 그런지 마음가짐부터가 다르다. 공연하는 곳이다 보니 음악을 배우기에 상당히 적합한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만날 수 있는 문예 프로그램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하남문화예술회관은 폭넓고 다채로운 문예 프로그램으로 하남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이번 봄 학기에는 ‘사진교실’, ‘만화교실-캐리커처 배우기’, ‘성악교실(초급반, 중급반)’, ‘기타교실(초급반, 중급반)’, ‘보컬교실’, ‘뮤지컬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학기는 실력파 강사들이 함께한다. ‘뮤지컬교실’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조연출 및 통역을 맡았던 이지윤이 강의를 맡는다. ‘보컬교실’은 현재 실용음악학원 강사로 직접 활동하며 뮤지컬 ‘파라다이스 티켓’, 다수의 앨범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기타교실‘은 기타바이엘 교재의 저자인 임장순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외에서 ’성악교실‘, ’사진교실‘에도 풍부한 강의 경험을 가진 강사들이 참여한다.

하남문화예술회관 문예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강의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hnart.or.kr)에서 할 수 있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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