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재단(이사장 박종훈)이 지역 출판사‧작가‧문학단체가 참여하는 ‘2024 춘천 북페어(Book Fair)’를 오는 12월 21일(토)~22일(일) 양일간 춘천농협 엔타점(춘천시 후석로 120)에서 개최한다.

이번 북페어는 ‘책과 사람, 마음을 찾는 순간들’이라는 주제 아래 지역 출판사와 작가, 문학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춘천의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고, 책을 통해 따뜻한 연말을 나누기 위한 행사로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춘천농협의 후원으로 진행되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북페어에는 지역 출판사, 독립서점, 문학단체 등 20여 팀이 참여하여 풍성한 도서 부스를 선보인다. 특히 춘천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책을 소개하는 특별 큐레이션 부스도 마련된다.

또한 책을 매개로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책 읽는 풍경’ 컨셉으로 방문객 누구나 편안하게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책 트리 만들기’에서는 직접 작성한 메시지를 트리에 장식하며 안부를 나누는 따뜻한 경험을 할 수 있다. ▲22일(일)에 진행되는 ‘북 토크’에서는 춘천문인협회의 ‘시낭송회’와 김백신 작가와 함께하는 ‘책 이어 읽기’를 통해 독자와 작가가 소통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책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자리를 넘어 지역 출판사와 작가들에게는 작품을 알릴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책과 문화를 만나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춘천문화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출판 및 문학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문화적 접근성을 높여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춘천문화재단 누리집과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_춘천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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