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 즉흥춤축제(Simpro)가 4월 7일 개막, 10일 동안 아르코예술극장을 중심으로 열린다.

서울국제 즉흥춤축제(Simpro)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즉흥춤 축제로 매년 세계적인 즉흥 전문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축제는 서울 이후 부산, 일본 후쿠오카, 중국 광저우로 이어진다. 이번 축제에는 미국, 프랑스, 핀란드 등 10개국에서 모두 15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며, 3개의 국제 즉흥 협업작업 공연이 펼쳐진다. 전문무용수, 일반 성인,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한 11개의 즉흥 클래스도 개설된다.

축제 주최 측은 “올해 서울국제 즉흥춤축제는 질 높은 공연 편성을 전제로, 핀란드, 미국, 프랑스, 한국이 참여하는 3개의 각기 다른 콘셉트의 국제 협업 작업과 아시아 즉흥춤 네트워크 확산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전문 무용수들만이 아니라 여러 계층의 사람들이 축제에 함께 참여하도록 프로그램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소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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