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이 연장 공연을 결정했다.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은 최근 ‘제3회 대한민국 한류대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부문을 수상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연장 공연은 12월 31일부터 2014년 2월 9일까지 대학로 뮤지컬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은 성경 속 ‘요셉’의 이야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뮤지컬의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라이온 킹’, ‘아이다’ 등을 작사한 팀 라이스의 최초 공동 작업을 통해 탄생했다. 익숙한 음악과 화려한 무대에 현대적인 유머와 재치를 가미해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을 끌어들인다.
작품은 지난 2월 샤롯데 씨어터 초연과 10월 유니버설 아트센터 앙코르 공연을 성공리에 끝마쳤다. 앙코르 공연은 초연에 비해 드라마 라인과 무대가 발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연장 공연도 어떻게 업그레이드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의 지난 공연은 양요섭(비스트), 정동하, 리사 등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연장 공연에서는 초연부터 ‘요셉’역으로 활약한 ‘정동하’와 뮤지컬 ‘쓰릴미’와 ‘잃어버린 얼굴’ 등으로 뮤지컬계 스타로 발돋움한 ‘박영수’가 캐스팅됐다.
이에 더해 ‘손호준’이 ‘요셉’역으로 관객과 만난다. ‘손호준’은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해태’역으로 활약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드라마 OST를 통해서는 가창력까지 입증했다. 그는 이전에도 영화 ‘고사’, ‘바람’, 연극 ‘굿 닥터’, ‘발칙한 녀석들’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력을 쌓아온 실력파 배우다.
남가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라이브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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