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KO한국창작음악제(이하 아창제)가 제7회를 맞아 ‘한국-터키친선음악회’를 개최한다.

‘아창제’는 ARKO한국창작음악제의 사업브랜드다. 작곡가, 지휘자, 연주자들의 창작음악을 지원한다. 지난 2007년 시작됐다. ‘아창제’의 목표는 서양음악과 국악의 벽을 넘어 우리나라만이 만들 수 있는 창작음악을 발굴하는 데 있다.

이 브랜드는 기획연주회를 개최한다. 기획연주회는 대한민국 창작음악의 수준을 향상시킬 기반을 닦기 위해 마련된다. ‘아창제’는 지속연주지원사업도 진행한다. 창작곡들이 일회성 연주에서 벗어나 지속적으로 공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속연주지원사업은 2012년 2회 진행됐다. 2014년에 해외사업으로 확대됐다. 루마니아 Bantul Timisoar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체코 Janacek Philharmonic Orchestra 등이 2014년 지속연주지원사업에 참여했다. 7곡의 창작곡이 이 사업을 통해 재연됐다.

올해 첫 지속연주지원사업은 ‘한국-터키친선음악회’다. 터키 ‘에스키쉐히르 시립 오케스트라(Eskişehir Büyükşehir Belediyesi Senfoni Orkestrası, 이하 EBB)’와 함께한다. EBB는 터키 최초의 시립 교향악단이다. 2001년 설립됐다.

이번 연주회는 터키 현지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지휘는 오케스트라 지휘자 김성진, 거문고는 명인 정대석, 해금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단원 여수연, 대금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단원 류근화가 맡는다.

이번 음악회는 5월 22일 터키 ‘에스키쉐히르 광역시 문화궁전’에서 공연된다. 공연 및 ‘아창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blog.naver.com/musicarko) 및 한국창작음악제추진위원회에서 문의 가능하다.

이수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한국창작음악제추진위원회

뉴스테이지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