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명동로망스' 현장 사진_프로스랩 제공

 

창작뮤지컬 ‘명동로망스’가 2016년 1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뮤지컬 ‘명동로망스’는 2015년에 살고 있는 ‘장선호’가 1956년의 명동으로 타임슬립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작품은 박인환, 전혜린, 이중섭 등 실제로 존재했던 당대 예술가들을 등장시킨다. 언어적 요소는 2015년에서 온 ‘장선호’의 대사와 1956년의 예술가들의 대사에 속도 차이를 두어 표현했다.

공연은 2015년과 상반된 1956년의 명동 모습을 표현해 냈다. 1956년의 명동 거리는 영상을 이용했다. 2015년의 동사무소와 1956년의 명동 예술가들이 모이는 ‘로망스 다방’, 경찰서와 이중섭의 화실 등 다양한 형태의 무대를 마련했다.

이 작품은 지난 2013년 충무아트홀의 창작콘텐츠 지원사업인 뮤지컬하우스 ‘블랙 앤 블루’에 공식 선정된 창작뮤지컬이다. 2014년 2월 쇼케이스와 2014년 8월 앙코르 공연을 거쳐 지난 10월 20일 개막했다.

뮤지컬 ‘명동로망스’는 2016년 1월 3일가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된다.

최태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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