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1일 화요일 광주국제예술제의 해맞이 마당 중 안애순 컴퍼니와 Brian Brooks Moving Company의 공연이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오후 8시에 열린다. 안애순 무용단의 작품은 ‘원 - After The Other’ 으로, 안애순이 독일 안무가와 ‘원’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다른 춤사위를 보여주었던 프로젝트 중 안애순의 작품이다. 안애순은 명쾌하고 탄성적인 움직임, 넘치는 힘과 깔끔한 표현으로 선명하고 독창적인 개성을 지닌 준비된 테크니션으로, 현대무용이라는 장르의 테크닉을 이용해 한국적인 소재를 표현했다. Brian Brooks Moving Company의 공연은 종이 꽃가루가 쌓인 무대와 함께 백(白)의 정화로 시작되어 빛, 복장, 그리고 종이 꽃가루 덩어리의 얽힘 사용을 통한 색의 끊임없는 변화로 천천히 형태를 이룬다. Brian Brooks Moving Company는 뉴욕시티를 기초로 둔 안무가인 브라이언 브룩스를 중심으로 1997년 머스 커닝햄 스튜디오에서 처음 제작한 작품들로 구성한 단체이다. 미국 20개 도시와 캐나다에 뒤이어 서울에서 공연을 한 바 있다. 제2회 ‘광주국제공연예술제’는 지난 16일 저녁 8시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 31일까지 16일간의 쉼 없는 공연 대장정에 돌입했다. ㅁ.ㅂ.ㅅ(몸. 빛, 소리)를 주제로 여닫이, 해맞이, 별맞이, 달맞이, 열린 마당 등 총 5개 마당으로 나눠 펼쳐지는 이번 ‘광주국제공연예술제’에는 세계 14개국 70여 개의 공연 팀이 참가한다. 편집부/신모아 ilovern@dreamwiz.com |
뉴스테이지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삶과 춤의 경계를 허물다” ‘우리의 기원 : 사유에 관하여‘
